목동양궁클럽                                                                    

설거지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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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관리자
날씨 좋고,
분위기 좋고,
하하하
박기범
하늘이 열린 날...
온가족이 활을 쏘겠다고 하여 찾은 양궁장에서
어깨에 이제 조금 힘이 붙은 것 같아 재활치료가 될 듯 싶어 나무활이지만, 4개월만에 다시 활을 잡았다.

너무도 감격스러웠지만, 다음 순간...
기회다 싶어 직구로 내게 던지는 울집 마님의 "설거지 3회 내기" 한판 양궁 시합 도전장.

넉달동안 굳어버린 어깨와 나무활, 스파인이 정상일까? 의심되는 화살...
이 모든 상황 속에서 받은 도전장이 터무니 없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왜 화살을 당겨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던 마님께서 친히 활을 잡으시고 내리 꽂은 도전장을 무시할 수는 없어 받아들였다. (롱 스테비 하나 달랑 달고..)

서당개 3년이라고 그래도 제법 자세가 나오는 마님...(김미경 코치님의 릴리즈 모습이 너무 눈부시게 아름다워 머리속으로 계속 떠올렸다는..)

2엔드 끝날 무렵 국궁 회의차 오신 감독님의 한말씀..."눈 감고 쏴야지~~" (헐...이제는 눈까지??)
3엔드 부터는 조준 후 눈까지 모두 감고 쐈다...ㅠㅠ

그런데, 시합이 끝나고 마님 왈..."오늘은 외식이야~~"
ㅋㅋ

하나의 스포츠를 온가족이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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