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주말 되셨나요? ^^
임정한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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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
2006.07.26 09:46
저는 무려 20여년만에 부모님과 함께 작은 여행을 다녀왔네요 ^^//
부모님과 동생 내외 그리고 아들녀석까지 함께 한 집안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양평의 처가쪽 친척분이 하시는 펜션을 다녀왔는데요.
지난 봄에는 없었던 계곡까지 형성되어 있는 바람에 무척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
그리고는 따로 아들과 아내를 대동하고 서울랜드까지.. ^^;
여기서 중요한 한가지.
결국 참새는 방아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건가 봅니다 -_- ;;
강력한 유혹의 손길(?)을 뿌리치지 못하고 무려 200여발에 가까운 활시위를 당기고 말았습니다 아효~
이번엔 자신도 경험해본 아내가 비용까지 대주면서 부추기는데.. 항복하고 말았습니다.
결과는요?
조준기에 노킹포인트도 금지된 활로 잘 나올리가 없죠 ^^;;
그래도
35발 쏘면 12~15발은 골드에 들어가더랍니다.
경품으로 받아 온 인형도 4개.
그중엔 중앙부위를 누르면 소리를 내는 인형도 있어서 아들녀석은 그 이후론 인형만 가지고 놀다 돌아왔습니다 휴우~~
(안 그랬으면 500원짜리 두개 넣고 타는 놀이기구에서 살았을 겁니다) ^^*
한참 멀긴 멀었어도 그래도 자세가 나아지고 놓는 포인트가 나아지니 자연 화살의 모이는 곳도 중앙에 집중되더군요. ^^;
두번째는 어찌나 골드 바로 밑의 8점라인에 집중되는 지 화살끼리 서로 부딪치고 난리도 아녔습니다.
오죽하면 쏘는 도중에 중단하고 관리요원이 화살을 뽑아내야했죠 ^^ㅋ
(그것들이 만일 골드에 집중되었더라면.. ㅠㅠ)
30일에는 여름휴가 시작이기에 영학정에서 하루를 살다 오려고 계획중이거든요
하늘에서 협조(?)를 해주시면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더욱 정진해서 시위를 당기면 고정된 자세로 인해 일정하게 화살이 날아갈 수 있는
그날까지.. ^^;; <ㅡ 과욕일까요? ㅎㅎ
영학정 화이팅! 입니다.
비는 오지만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