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양궁&국궁] 활쏘기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가입해서 가입인사차 올려봅니다.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서울에서 중학교3학년 [이제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다니는 학생입니다.
그동안 양궁이나 국궁 등 통칭 활쏘기에 대해 관심도 많았고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해보고 싶던 중에
인터넷을 이용해 자료를 검색하던 중 영학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난감한 이야기를 하자면
[이런 이야기 한다고 않좋게 보시면 안 되요.]
활쏘기에 관심도 많고 해보고도 싶지만 정작 아직 저에게 맞는 활쏘기 스타일을 모르겠습니다.
크게 보자면 양궁과 국궁인데
현제까지 활이라고는 수련회장에서 쏴보는 말 그대로 '활같지도 않은' 활 밖에는 없어서 그런 것으로 기준을
삼기도 난감하고 해서 글 올립니다.
양궁을 보면 활에 스테빌라이져 및 기타 여러 조준 장비를 장착하여 경기에 임하는데 저는 왠지 그런 장비 이용에는 서툴기도 하고[배우면 되겠지만]개인적으로는 그런 장비를 장착하지 않고 순수화게 활과 화살만으로 발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국궁에 대해서도 조사해 보니 국궁은 장비의 관리부터 발사에 이르기까지 과정이 양궁보다 어찌 보면 훨씬 까다롭고 난해하더군요.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런 경우 양궁을 하되 최소한의 장비로 할 수는 없는지요

먼저 저에게 적당한 활쏘기 스타일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두 번째로
활쏘기는 멀리 있는 표적을 명중시켜야 하기에 집중력과 시력이 많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집중력이야 남들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제 시력이 그다지 좋지가 못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아주 좋지 못한 편이죠 교정시력 0.1~0.3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활쏘기가 가능할가요?

마지막으로
장비에 관해서

양궁이건 국궁이건 장비들을 보니 아직 개인이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더군요.
40만원 이상이라는 가격이 싸다고는 도저히 못 하겠는 상황이라서;
이 때 스테빌라이져 및 기타 조준, 보조장비를 제외하고 말 그대로 발사에 필요한 최소한의 장비로만 구성했을때에는 가격이 어느 정도나 나올까요.
제가 학생이라는 점, 참고하셔서 가격 산출좀 부탁할까 합니다.

마침 영학정이 집 가까이에 [지하철이 닿아 있어서] 있기에 주말에나 평일에라도 시간 내서 찾아가 볼까 합니다.

그럼.
조금 늦기는 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