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학정 사원님들께 알립니다.
저는 양궁부 코치 김정호입니다.
활터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생겼습니다.
영학정 사두님의 사모님과 윤당수접장님과의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보고 계시던 김정부총무님께서
말다툼을 말리시던 중에 윤당수접장님이 부총무님에게 욕을 해대면서 멱살을 잡고 흔들면서
주먹으로 치려고 하였습니다. 이에 많은 회원들께서 말리려고 하였으나 윤당수 접장님은 부총무님의
멱살을 놓지 않고 계속 흔들어 댔습니다.
어떻게 자신보다 나이도 많으신 부총무님의 멱살을 잡고 욕을 해댈 수가 있습니까??
사원님들의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http://cafe.daum.net/younghakhwal
하지만
그것이 말다툼이 되고 거기서 더 나아가 몸싸움까지 진행된다면 분명 안될 일입니다.
하물며
축구 같은 운동도 아니고 위에 언급된 것처럼 무예에 속하는 국궁에서 벌어질 수는 더더욱 없는 일이고요.
이에 대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제2,제3의 동일 상황이 발생되지 않는다 장담할 수 없는 노릇이고요.
아이들도 와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다시는 있어선 안될 일이라고 봅니다.
당시 상황을 보지는 못했지만 감독님이 그 분을 자극할 만한 말씀은 안하셨을 텐데..
왜 그렇게 오버를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당사자인 접장님은 당연히 사과를 하셔야 합니다..
혹시라도 이 일로 인해 양궁과 국궁간에 감정이 악화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단지 한 개인의 잘못일 뿐이니까요..
말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폭력으로 자기의 뜻을 주장하려 했던 부분은 분명히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접장님께서는 감독님께 사과하고, 다시 정상으로 회복됐으면 합니다.
끝까지 폭력을 쓰지 않으신 감독님의 판단이 참 옳았습니다
근데 오면서 이야기 들으니 안좋은 일 있었다고 하던데 그게 그 내용이었군요
이유야 어떻든 간에 활터에서의 그런 만행은 절대 안됩니다
직접 보지 못해 함부로 말할순 없지만,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래선 안됩니다
몇 사람의 잘못때매 활터 전체가 나빠지는 상황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감독님이 선의의 피해자가 되셔서 맘이 아픕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확실한 조치가 필요할것 같으며 마음을 다스리는 정적인 운동을 하는 공간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회원들이 운동하고 주말에 취미활동하며 기분전환도 하는 또 회원들과 늘 웃고 즐기며 활쏘는 곳에서 이런일이 일어났다는것이 마음을 씁쓸하게 하네요.
어찌보면 예정된 일인듯도 합니다. 국궁장에서 숱하게 일어나는 게 싸움이라고 들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번 일회성이 아니라
이후에도 일어날 일이기에 근본적인 문제해결책이 필요할듯 싶습니다.
씁쓸하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화가납니다. 짜증나기도 하고..
진심어린 사과가 있기전에는 상종하지마세요.
활 쏠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