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양궁대회 참석하신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최재영
일반
7
1,770
2008.09.22 09:55
가장 많은 참석자와
가장 많은 입상자를 배출한 목동 양궁클럽 및 영학정 활쏘기 교실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하여 뒤에서 이리저리 코치해주시고
몸풀기 운동의 시범까지 보여주셨지만 이벤트 행사에서는 한발도 명중 못 시킨
장코치님도 수고 많으셨고,
영학정을 혼자 사수한 김코치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사 다 끝나고
와이프 생일임에도 불구하고 도망치듯이 참가한 대회라서
인사도 제대로 못 드리고 먼저 출발했습니다. 이점 양해 바라며
일요일날 뵙겠습니다.
추신) 그 날 내가 들은 영학정 멤버들의 명언..
"양궁은 여자가 잘해!!" - 목동양궁클럽 회장님.. 사모님께서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하자 하신 말씀 -
"어휴 예뻐" - 장코치님이 10m 우승자 뒤에서 약지에 힘빼 라고 말하자 바로 빼는 모습을 보고 하신 말씀
"X10 맞췄어. 다른 사람 과녁에.." - 김성진 총무대행 형님
"돌쇠 화이팅!" - 목동 양궁클럽 회원분들 전체...권형준씨를 보고..10m 결승전에서 ...^^
"10m 우승하면 티코 하나 사준다" - 10m 결승전때 감독님. 그런데 그 티코가 그 티코가 아니라는..^^
"오전에 활쏘고 오후에는 나물캐러 갈까요?" - 오전 라운드 마치고 오후에 32강에 못들까봐 제가 한 말..ㅋㄷ
"적당히 해라.." - 30m 우승자(홍석영싸) 를 보고 30m 출전하신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하신 말씀
113쏘셨을때는 진짜 멋지게 화살 잘 꽂혔고 기분좋게.. 잘 쏘셨거든요.
ㅎㅎㅎ 오랜만에 대회다운 대회를 본거 같아요 ㅎㅎ
30M 쏘는데 어찌나 웃기던지...ㅎㅎ 감독님이 애 달랜다구 델구 다니셔서 늦둥이냐구 놀렸었죠? ㅋㅋ
어제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어제는 그리 못쏘고도 참 많이 웃음이 나온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정신줄 놓은 것은 절대 아니었고요 ㅋㅋ)
시합이 주는 묘한 긴장감과 스릴 ㅋㅋ
다시한번 양궁의 매력에 포옥 빠져드는 하루였습니다.
그동안 가르쳐주신 모든 영학정 스승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