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양궁클럽                                                                    

양궁 단체전도 세트제 치른다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303281539363&sec_id=530101&pt=nv



양궁 단체전에도 세트제가 도입된다.

톰 딜런 세계양궁연맹(WA·전 FITA) 사무총장이 오는 9월에 열리는 WA 총회에서 단체전 세트제의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WA의 후원 계약을 위해 방한한 딜런 사무총장은 “양궁 종목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해 규정을 바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WA는 이미 지난해부터 회원국들에게 단체전 세트제 도입 예정 방침을 통보하고 대부분 동의를 구했기에 총회에서 문제 없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양궁이 지난해 런던올림픽 개인전에서 세트제를 도입해 대중의 큰 인기를 끌었다”면서 “단순히 규정을 바꾸는 차원이 아니라 양궁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주는 것”이라고 했다.

WA 개발부서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동하는 김수녕 대한양궁협회 이사도 새로운 제도 도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이사는 “현재 분위기로는 단체전 세트제가 9월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국 양궁에도 크게 불리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단체전 세트제의 도입이 9월 WA 총회에서 의결되면 2014년부터 국내외 대회에서 바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가장 확실한 금메달밭인 양궁 단체전에서 세트제가 도입되면서 새로운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양궁대표팀은 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영술 대표팀 감독은 “이미 런던올림픽을 앞두고도 단체전에서 세트제가 향후 도입될 것을 예상하고 훈련 때 종종 연습을 해왔다”면서 “세트제가 되면 화살 발사수가 줄게 돼 아무래도 변별력이 떨어지겠지만 미리 준비를 잘해온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딜런 사무총장은 올림픽에서 남녀 혼성경기를 세부종목으로 편입시키기 위해 국제올림픽 위원회(IOC)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녀 선수 1명씩 2명이 팀을 이뤄 활을 쏘는 혼성경기는 WA가 주관하는 월드컵이나 세계선수권대회의 정식종목이지만 올림픽에는 없다. 장 감독은 “세계 대회에서 강세를 보여온 종목이기 때문에 이 역시 우리나라에겐 전혀 나쁠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휠라는 세계양궁연맹과 후원 계약을 맺고 2016년 리우올림픽까지 WA가 주관하는 월드컵, 그랑프리 등 행사에서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

Comments

관리자
^^:
방철석
기사 아래부분에 보면 혼성경기 편입에 대한 부분도 있습니당...
관리자
남여 혼성팀 경기도 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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