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컴파운드 국가대표 신현종 감독 별세

2013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도중 실신하여 현지에서 수술 및 치료를 받던 컴파운드 여자부 국가대표 신현종 감독(청원군청 양궁부 감독)이 10월 18일 터키 안탈랴 아나도르 병원에서 뇌사 판정 끝에 향년 54세로 별세하였습니다.

지난 10월 4일 터키 안탈랴 벨렉 파필리온 스포츠 센터에서 열렸던 2013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8강전 도중 쓰러 진 신현종 감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곧바로 안탈랴 현지병원으로 이송되어 뇌출혈 의심 진단을 받았으며 대형병원인 안탈랴 아나도르 병원으로 이송되어 7일 성공리에 뇌수술을 받고 회복을 기다렸으나 뇌부종 등으로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한국 시간으로 18일 새벽 뇌사판정을 받은 끝에 18일 오후 20시 40분(현지시간 오후 14시 40분) 별세하였습니다. 시신은 현지 사정상 다음 주 초 한국으로 이송되어 장례식장에 안치될 예정이며, 장례식장, 장례절차 및 발인일은 아직 미정입니다.
(확정이 되면 추가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