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연휴 마지막날, 차례상 준비하느라 수고한 와잎 좀 쉬라 하고
아이들만 데리고 찾아온 양궁장은 하얀 눈으로 뒤덮여 눈이 부실 지경이였다.
그런데, 무언가를 발견한 아이들...
시키지도 않았는데 잽싸게 자기들의 활을 조립하고, 화살을 장전하여 발사한다.
음...
열심히 양궁하나 싶었는데...뒤이어 아이들의 자지러지듯 까르르~ 웃음소리와 함께
정신없이 두녀석 모두 눈 위를 데굴데굴 구른다.
돼지 사냥했다고...
ㅋㅋ
한해의 시작을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로 시작할 수 있어 좋았다.
q^_^p
코치님 조각가 솜씨도 있으신듯.^^